-산림당국, '산불 2단계' 발령...진화 중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2일 오전 11시 19분쯤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9시간이 지난 오후 8시 30분까지 거센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9분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인근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9분쯤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산불이 발생, 거센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지역으로 번지고 있다.(사진=산림청)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장비 34대, 인력 491명을 긴급 투입했지만 바람이 강화게 분데다 날도 어두워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363세대 주민들이 마을 아래  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으면 헬기를 투입해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진화 종료 즉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