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야간 산불진화장비 25대, 산불진화대원 341명 투입

[세종=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오전 11시 23분쯤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 54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현재 진화중이며,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진화 장면.(사진= 산림청)
산불 진화 장면.(사진= 산림청)

산림당국은 야간에 산불진화장비 25대(지휘차 1, 진화차 3, 소방 12), 산불진화대원 341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10, 산불예방진화대 85, 공무원 148, 소방 52, 기타 46)을 긴급히 투입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12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옥천군수는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 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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