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제철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가운데)이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을 현대제철로부터 전달받고 있다.(사진=동구청)    

HD현대인프라코어(상무 이윤상), 두산밥캣(상무 정종우), 현대제철(주)(상무 양종오)은 지난 30일 동구를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현대제철(주) 5000만원, HD현대인프라코어 3000만원, 두산밥캣 2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양종오 현대제철(주) 상무는 “동구의 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기업으로 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상 HD현대인프라코어 상무는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이 시장을 방문해 식사도 하고 물건도 구입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우 두산밥캣 상무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재기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에서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송림4동 성당(신부 김수철 바오로)도 동구를 방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수철 바오로 신부는 “성당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현대시장이 속히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재 피해 복구와 피해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탁해 주신 여러 기업과 송림4동 성당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피해로 고통스러운 상인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대신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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