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안전환경책임자 신설! ‘ESG경영 본격화’
2014년 친환경 포장인증마크 ‘GP마크’ 획득
‘다회용 컵 사용, 매칭그랜트’캠페인! 대호평
지역민과 함께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색다른 사회공헌! 반려동물산업 ‘펫 프렌들리’

제약업계 최초! ‘최고안전환경책임자’ 신설 

근래 들어 소비자들의 기업인식이 환경 친화적 이미지와 사회공헌도를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 구매 패턴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들도 ESG 경영기업을 적극 주시하며 관여하는 경향이 커졌다. ESG 경영이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는 경영 방법이다. 따라서 기업들 역시 ESG 경영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접근에 나서고 있다. 

광동한방병원은 한방과학화를 위한 임상과 과학적 실험을 위해 최수부 회장이 설립하였으며,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별도 의료법인화 함으로써 박애와 봉사 원훈을모토로 건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지역 의료봉사를 펼쳐왔습니다.
광동한방병원은 한방과학화를 위한 임상과 과학적 실험을 위해 최수부 회장이 설립하였으며,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별도 의료법인화 함으로써 박애와 봉사 원훈을모토로 건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지역 의료봉사를 펼쳐왔습니다.

1963년 ‘한방의 과학화’를 창업이념으로 설립한 이래 전통의학의 현대화와 독창적인 의약품 개발, 첨단 신약 도입 등 국민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광동제약은 ESG 경영이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인식 하에 친환경 구축 노력이 신속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는 기업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이 확대된 것 또한 ESG 경영 도입을 서두르게 된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 총액 1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법인은 의무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1년까지는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만 해당했다. 2022년 2월 21일 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2021년 1조 33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2022년에는 매출액 1조4,315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광동제약은 2022년 1월 1일부로 ‘최고안전환경책임자’(CESO) 직책을 신설하면서 ESG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주로 연구개발(R&D)이나 영업에 집중해 상대적으로 안전이나 환경에 관심이 낮은 편이었다. 제약업계에서 CESO직책을 신설한 것은 초유의 일이었다. 

광동제약의 CSEO 직책 신설은 여타 제약사와 달리 생수와 음료 등 식품사업의 비중이 높아 안전보건 관리에 더욱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법에 따라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처벌받는다. 안전보건 관리는 환경(E)과 사회(S) 부문과도 밀접하게 직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직책 신설을 통해 광동제약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저탄소인증 박차! ‘다회용 컵 캠페인’

지난 시간 제약·바이오사들은 주로 도움이 필요한 단체나 기관에 물품 및 성금 기부를 하는 사회공헌 방식 위주로 진행됐지만, 이제는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집중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 때이다. 특히 지구온난화, 쓰레기 오염 등의 문제가 심화되어 갈수록 환경 보존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비타500 판매 수익금의 일정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여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비타500 판매 수익금의 일정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여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미 2009년 환경부 산하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 총 11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탄소성적표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나가기 위해 생산, 유통 및 사용, 폐기 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한 후 라벨형태로 표기하는 것이다.

이어 2014년 옥수수수염차 4종, ‘힘찬하루헛개차’ 3종 등 총 7종의 제품이 친환경 포장인증 마크인 ‘GP마크’를 획득했다. 또 비타500 유리병과 옥수수수염차 페트병의 포장재 무게 경량화를 통해 저탄소상품 인증도 획득했다.  

이렇듯,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생산 공정의 효율성 제고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량 감축, 녹색기술 개발, 환경프로그램 확대, 탄소상쇄프로그램 개발 등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종이컵을 아끼기 위해 사용하는 텀블러가 오히려 환경오염을 악화시킨다. 텀블러 수집열풍에 의한 구매열기로 텀블러 수명이 의외로 짧다는 것. 더구나 텀블러도 제작 혹은 폐기될 때 종이컵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컵처럼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제 광동제약은 사내에 자체적인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본사 내 휴게공간에 다회용 컵을 비치하고 청결한 세척 과정을 거쳐 재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이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ESG 경영에 동참한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회사에 따르면 캠페인 시작 후 한 달 동안 광동제약 사내에서 사용한 다회용 컵은 하루 평균 250잔으로, 이는 약 1년 동안 9만여 개의 종이컵을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광동제약은 “회사 인근 카페에도 캠페인 동참을 유도해 지역상생 및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한다. 

임직원 기부문화 ‘매칭그랜트’ 활성화 

광동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의무’라는 모토 아래 1980년대 어린이 심장병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기부문화, 가산문화재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광동제약은 2020년 6월 20일,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7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힌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단순히 회사차원의 기부 및 나눔보다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광동제약은 임직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해 소외계층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서 매칭 그랜트 제도는 1대 1로 매칭해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 만큼 회사도 후원금을 내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이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의 ‘가산문화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독려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매년 겨울 ‘밥상 공동체 연탄은행’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시행해왔다.

▼ 제주도민과 함께 ‘각종 사회공헌’

제주의 삼다수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제주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성금과 건강음료를 기부하고, 주거 취약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중소기업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수기 설치 사업을 진행해왔다.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는 광동제약 임직원과 사단법인 러브하우스가 매년 함께 제주 지역의 주거 약자를 찾아 진행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이 봉사에 동참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개보수를 진행한 곳은 창고를 가정집으로 개조한 노후 주택이었다. 도배 및 장판 상황이 열악할 뿐 아니라 천장 누수로 인한 잦은 누전으로 사고의 위험도 커, 거주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상황에도 거주자의 건강 악화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수를 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0년에는 제주삼다수 수원지인 제주지역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수기 설치 사업 등도 진행했다. 제주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지의 노후 화장실을 찾아 개선 작업을 펼쳤다.

광동제약의 절수기 설치 사업은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제주의 실정에 안성맞춤인 사업이다. 화장실 내 절수기를 사용하면 물 사용량을 약 25%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고, 청소년 장학금 기탁, 중소기업 대상 교육 및 컨설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후 제주의 환경과 자원을 보호하고, 제주도민의 행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도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기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 색다른 사회공헌 ‘펫 프렌들리’

광동제약이 색다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분야는 ‘펫코노미’(Petconomy)로 불리며 매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 원에서 2020년 3조4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사진: 광동제약[009290]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NVK002는 미국 제약사 바일루마가 개발한 약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동공을 확장한다고 알려졌다. 자오커는 이 약의 아시아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좌)와 리 샤오이(Li Xiaoyi, Benjamin) 자오커 대표이사(우)가 계약서에 서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하는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NVK002는 미국 제약사 바일루마가 개발한 약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동공을 확장한다고 알려졌다. 자오커는 이 약의 아시아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자사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했다. 특히 NFT 판매수익 전부에 일정금액을 추가로 더해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이번 NFT 발행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펫 프렌들리’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반려동물과 동반 투숙이 가능한 쉐라톤 인천송도, 세인트존스 강릉, 레스케이프 서울 등 국내 4성급 이상 호텔들과 제휴해 룸이나 관련시설과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밖에 반려견 관련 제품의 원활한 유통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동물약국 전문 유통플랫폼 펫팜(PET PHARM)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처럼, 광동제약은 중소기업‧농가‧저소득계층 등 산업계와 지역사회 동반자들과 상생하는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온 것이다. 아울러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이와 같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의 결실로 광동제약은 2022년 11월 29일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2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

광동제약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들과 함께 강도 높은 변화와 개혁 하에 정도경영의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힘껏 매진해 나가야 한다. 저성장 무한경쟁 시대에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사고와 차별성을 갖는 대혁신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만이 광동제약의 미래 비전과 사업전략의 성공적인 결실을 담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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