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보안등을 설치하여 범죄 예방은 물론 주민불편을 동시에 해결 한다.

[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양양군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들여 읍면 농어촌 지역 75곳에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한다.

보안등 설치는 농어촌 지역의 각종 사고·범죄를 예방하고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이 지난 2월 읍면별로 보안등 설치 수요조사를 한 결과 84곳이 접수되었고, 이중 설치조건 및 시공가능 여부 등의 적합성 조사를 거쳐 75곳(읍면별 12~13개소)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 27일 보안등 설치 공사에 착수하였고, 내달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로 설치되는 보안등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이 좋은 LED등기구 제품으로, 전기요금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이고 GPS 방식의 자동점멸기가 장착되어 점멸시간 자동화로 관리의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지역의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0개소의 농어촌 보안등을 신규 설치하여, 총 5,412개의 보안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지역에 총 5,412개 설치된 보안등
농어촌지역에 총 5,412개 설치된 보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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