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살림남2’가 수요예능 왕좌에 복귀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6.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대표연상연하 커플이 류필립과 미나 커플이 첫 등장하며 수요 예능 왕좌에 복귀해 앞으로 추세가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멤버로 합류한 새신랑 류필립과 새신부 미나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대표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아 온 류필립과 미나는 이미 혼인신고 마친 부부라는 사실을 ‘살림남2’를 통해 깜짝 발표하며 등장했다.

류필립과 미나는 17살이라는 나이차가 무색해 보였다. 류필립은 미나가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실제 나이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고 미나를 아끼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류필립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실력으로 능숙하게 음식 재료를 준비했고 음식물찌꺼기까지 처리하는 세심함을 보여주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테라스를 단장하기 위해 쇼핑에 나섰고 류필립은 보는 것마다 사고 싶어하는 미나를 차분하게 말리며 실속 있는 구매를 이어갔다.

테라스를 단장하기 위한 물품을 잔뜩 사온 후에도 모든 일은 류필립의 몫이었다. 미나가 일을 도와주기 위해 나섰지만 하는 일마다 어설퍼 결국은 류필립의 도움을 필요로 했고 필립은 모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완벽남의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예쁘게 정리를 마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연애기간 동안 미나는 자신의 나이로 인해 필립과 이별도 생각했었다는 깜짝 고백을 했던 반면 류필립은 미나와 행복한 가족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한민국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가 되어 온 두 사람의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모습과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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