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마스크 포스터     사진=미디어소프트 제공

[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지난 3월 2일 개최된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일컬어지는 2018 제43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각색상을 비롯해 주요 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맨 오브 마스크’가 4월 12일(목)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맨 오브 마스크’는 1919년 파리, 마스크를 쓴 신비로운 천재 화가 ‘에두아르’와 그의 절친 ‘알베르’가 아름답지 못한 세상을 향해 펼치는 기상천외하고 발칙한 대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맨 오브 마스크’는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이자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공쿠르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르부아르」를 원작으로 한다. ‘이 시대에 출간된 가장 강력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프랑스에서만 1백만 부의 판매고를 돌파하여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완벽한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맨 오브 마스크’는 프랑스 개봉 당시 ‘토르: 라그나로크’와 박스오피스를 다투며 18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 흥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서스펜스와 유머, 범죄와 반전 등 “모든 감정이 녹아 든 화려한 영화”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작품은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진의 참여로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우아한 고전미와 화려한 마스크 등 뛰어난 미장센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대부’의 음악 감독 니노 로타와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더해진 감각적인 OST로 영화적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예정이다.

▲피에르 르메트르,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또한,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43회 세자르 영화제 12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지난 2일 진행된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각색상, 촬영상, 의상상, 미술상의 주요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해 보였다. 특히, ‘맨 오브 마스크’에서 감독과 각본가, 배우를 겸하며 뛰어난 재능으로 완벽한 작품을 탄생시킨 알베르 뒤퐁텔은 원작자인 피에르 르메트르와 함께 각색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프랑스 영화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감독으로 떠올랐다. 

또한, ‘에두아르’로 분해 신비로운 마스크를 쓴 천재화가를 연기한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는 제43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맨 오브 마스크’와 함께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120BPM’에서도 주연을 맡아 유망배우상을 수상해 그가 보여줄 열연에 대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 환상적인 사기극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맨 오브 마스크’는 오는 4월 12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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