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6일, 현재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에 쌀쌀하겠다.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서울과 광주 7도 안팎이 예상 되다.

한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서울이 15도, 대구가 18도 안팎을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6도가량 낮다.

전국에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는 북서풍이 강해지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5㎜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내리는 비의 양은 전국에서 새벽까지 5㎜ 미만이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미세먼지까지 함께 유입될 것으로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현재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충남과 전남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김제가 245, 서천이 208마이크로그램 등 평소에 9배에서 10배 가까이 농도가 짙어져 있다.

지역으로는 인천·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제주는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렁이면서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화요일)에는 또 한차례 비가, 이후에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간 날씨 모습
주간 날씨 모습 ⓒ 네이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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