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친박단체들 도심 곳곳서 태극기집회 개최/사진=기고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인용을 결정한 지 10일, 1년을 맞아 친박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가 이날 오후 1시30분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혁명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대한애국당도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 1년 규탄·태극기 애국열사 1주기 추모 집회'를 개최해 "거짓가짜에 놀아난 대한민국 법치는 지난해 3월10일 사망했다"며 불법 탄핵 인용 1년을 강하게 비판할 방침이다.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혁명국민대회를 여는 태극기시민혁명 국민운동본부도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집회에 이어, 대한문에서 안국역까지 거리행진도 벌인다.

대한애국당도 1부 집회를 마친뒤 서울역을 출발해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입구역, 종각역, 종로2가, 운현궁 앞까지 행진을 벌인다. 이후 운현궁 앞에서 2부 집회를 진행한 뒤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태극기국민평의회도 명동 중앙우체국과 광화문 KT 앞에서 '태극기 반중 친미 집회'를 벌이고,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120여개 단체는 오후 1시 종로구 지하철 안국역 일대에서 집회를 한 뒤 태극기를 들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친박단체는 1년 전 탄핵반대 집회를 벌이다 사망한 4명에 대한 추모식도 열 예정이다. 국민계몽운동본부는 오후 3시 서울역 구역사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헌법재판관 규탄'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서울4·16연대는 이날 오후 5시 광화문4·16광장애서 '박근혜탄핵 1년, 세월호참사 4년 광화문시민문화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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