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자율적 참여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함양군은 제53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가진다.

소등행사 팜프렛
소등행사 팜프릿.(사진=함양군)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듬해 4월22일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이번 소등행사는 군청,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이 22일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소등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누구나 10분간 소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란 슬로건으로 홍보 부스 운영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소등행사 외에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기 △샤워 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및 소등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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