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아 놀자, 전통아 놀자, 목화야 놀자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23 문화가 있는 날_지역협력형 기획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엽합회는 올해 2월27일을 시작으로 본 사업에 대한 공모 절차를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2차 컨설팅 심사평을 반영해 김희진 사무국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후, 전국에서 경남 산청, 부산 금정, 충남 예산, 전남 완도의 4개 지방문화원이 선정됐다.

문화원생 우리동네 역사문화탐방 체험활동모습  (사진=산청문화원)
문화원생 우리동네 역사문화탐방 체험활동모습.(사진=산청문화원)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5000만원 전액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2023 문화가 있는 날은 ‘산청의 역사 문화로 꽃피다'를 제목으로 '산청아 놀자, 전통아 놀자, 목화야 놀자' 세 가지의 주제를 안고서  산청지리산도서관을 비롯한 지역의 13개 협력기관·단체와 함께 5월부터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느껴보는 ‘산청아 놀자’, 기산 박헌봉 선생의 국악을 배우고 전통 혼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아 놀자’, 우리나라 최초의 목화재배지인 목면시배유지에서 ‘목화야 놀자’ 테마로 이뤄져 있다.

산청문화원은 심사결과에서 ‘사업의 주요 취지인 협력체 간의 네트워크 지속성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다양한 협력주체와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게 됐다.

경남 지역 시 군문화원과 전국 문화가족의 산청엑스포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김종완 원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산청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체가 더욱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산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엑스포 관람객을 더욱 늘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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