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경기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A공장과 B공장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신고자 목격자) -"전선 이런 것은 아닌데 나뭇가지가 불에 타가지고 담뱃불인지 아닌지 그쪽에서 작업을 하다가 불똥이 튄 것인지 그것은 몰라요. "
Q. 최초 발화지점이   어디인가요?  -_"건물과 건물 사이에요. 저희 천막이 아니에요. 막혀있는 곳이라서 거기에는 사람이 못 들어가요. 천막과 그 사이에는..

Q. 폭발 이런 위험은 (공장 내부에) 없나요?  -"폭발..아까 한번 했었어요. 지금 위험해요. 왜냐하면  (의료용품) 이 안에 밧데리가 많아요. 밧데리들이..  이 배터리가 가열이 되면  다 터진단 말이에요."
 Q. 리튬인가요?   -"리튬이 들었다고 봐야죠."

(김기전 팀장/화성소방서)  Q. 화재 발생 시점이 언제쯤 인가요?  
-" 화재 발생은 지금 B공장하고 A공장 사이에 가설건축물  천막이 있거든요.
천막에서 화재가 발생된 걸로 추정은 되는 것입니다."

Q. 화재 발생한지 얼마 안 됐는데 정말 빨리 출동하셨네요?
(박미정 대장/화성시의용소방대연합회 팔탄면대) -" 의용소방대는 다 지역에 계신 주민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불이 나면 제일 먼저 오는 게  의용소방대입니다."

피해가 큰 A공장은 연면적 1199㎡에 2층짜리 일반철골조 건물로 의료용품 창고로 나타났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A공장 좌측에 있는 C업체 공장으로 연기가 쏠려 직원 2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진압을 위해 장비 43대와 소방관 107명이 투입되고, 
팔탄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진압에 지친 소방관들을 위해 식음료를 제공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이 일대 공장 근로자들은 그나마 옆 건물로 옮겨붙지 않아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취재/김경훈 김정순 영상편집/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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