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넥슨(대표 이정헌)은 4일,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과 일본 애니메이션 'SPYxFAMILY'(스파이 패밀리)의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파이 패밀리는 엔도 타츠야의 스파이를 소재로 한 액션·코미디 장르 만화로 소설 및 애니메이션화 등으로 만들어졌다. 가상의 유럽 국가를 배경으로 초일류 스파이 '황혼'(로이드)에게 '가족'을 만들어 명문학교에 잠입하라는 임무가 떨어지자 아내(요르)와 딸(아냐)를 만들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려가고 있다. 사실 아내는 적국의 킬러이고, 딸인 아냐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라는 기발한 설명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던파모바일이 내세우는 '액션 쾌감'과 호쾌한 게임성이 스파이 패밀리의 콘셉트와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해 출시 후 첫 애니메이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 패밀리 캐릭터. 왼쪽부터 로이드, 요르, 아냐 (자료=넥슨)
스파이 패밀리 캐릭터. 왼쪽부터 로이드, 아냐, 요르 (자료=넥슨)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던파모바일 & SPYxFAMILY' 한정 아바타 9종을 공개했다.

스파이 패밀리 등장 인물들의 콘셉트를 반영해 던파모바일의 전체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귀검사(남) '로이드' ▲귀검사(여) '피오나' ▲격투가 '요르' ▲거너(남) '유리' ▲거너(여) '카밀라' ▲마법사 '아냐' ▲프리스트(남) '프랭크' ▲프리스트(여) '실비아' ▲ 워리어 '요르'로 각각 선보인다.

스파이 패밀리의 주인공인 아냐, 다미안, 베키를 SD(Super Deformed, 머리가 크고, 전체적으로 귀엽게 변형하는 것) 캐릭터로 제작한 3종의 크리쳐도 공개했다. 크리쳐는 스파이 패밀리 각 캐릭터의 외형 뿐만 아니라 상세 설정과 행동 및 표정까지 반영했다.

이번 컬래버를 기념한 특별 패키지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파이 패밀리 아바타 상자', '칭호 상자', '크리쳐 상자', '초상화 테두리 상자'를 비롯해 게임 내 재화가 포함된 '보너스 상자'를 구매하면 'SD 본드 크리쳐 상자'와 요르의 가시공주 드레스 및 무기의 외형을 구현한 '격투가(여)'의 전용 아바타 등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6월 8일까지 'SPYxFAMILY 7일 출첵' 이벤트, 컬래버 기념 이벤트 '엘레강트한 땅콩 수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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