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등 기관, 단체 연이은 입장권 구매 약정 체결로 엑스포 분위기 고조돼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경남연구원 원장 송부용과 지품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강영길, 향우기업인 ㈜비와이텍 대표 김주태와 연이은 입장권 구매 약정 체결로 엑스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남연구원 입장권 구매약정 체결  (사진=산청군)
경남연구원 입장권 구매약정 체결 (사진=산청군)

조직위에 따르면 지품초 총동문회는 지난 달 23일 지품초등학교에서 열린 ‘총동창회 및 가족한마당 큰잔치’행사에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자 한마음 한뜻을 모아 4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지품초는 329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9년 폐교됐지만, 매년 총동문회 가족한마당 큰잔치를 통해 고향 사랑과 선·후배 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강영길 지품초 총동창회 회장은 “고향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엑스포가 개최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동문들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연구원은 지난 달 27일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경남연구원은 1992년에 개원해 도정 및 시·군정 전반에 대한 연구, 정책, 대안제시 등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싱크탱크로써 큰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정책 연구기관이다.

경남연구원 관계자는 “산청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지역사회 발전을 비롯해 경남의 한방, 관광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향우기업인이며 차기 차황 금호초 총동문회장인 ㈜비와이텍 김주태 대표도 지난달 30일 금호초 총동문회 행사장에서 3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비와이텍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반도체 기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김주태 대표는 매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비와이텍 김주태 대표는 “고향에서 10년만에 다시 엑스포라는 큰 행사가 개최되어 기쁘다”며 “멀리서나마 엑스포 성공을 위하여 많은 홍보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기관, 단체, 동문들의 동참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모든분께 성공적인 개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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