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수업 교사·3학년 학생 덮쳐

[전남=뉴스프리존] 조용호 기자= 2일 오후12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문수동 여문초등학교 3학년 체육수업 중 체육관(강당) 천장이 무너진 사고가 발생했다. 

여문초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내린 여수 여문초 사고 현장. (사진=여수소방서)
여문초 체육관 천장이 무너져 내린 여수 여문초 사고 현장. (사진=여수소방서)

이 사고로 교사 1명을 포함한 학생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지역 병원 4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무대 주변엔 교사와 3학년 학생 25명이 체육수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쏟아져 내린 마감재에 14명이 깔려 부상자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는 정밀 진단 결과 경상으로 분류됐다.

사고가 발생한 체육관은 2017년 9월 4일 준공된 철곤아치형 건물로 면적은 900㎡ 규모다.

경찰과 교육청은 천장벽서 떨어진 마감재가 석고보드로 추정하고 학교 측과 체육관 시설 공사업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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