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재 8부능선 철쭉 만개, 정상은 다음주 중 만개할 듯
쏘가리 없는 쏘가리대회 이어 철쭉없는 철쭉제 될까 '우려'

[긴급진단=뉴스프리존]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대감 ‘만발’
이달 31일 소백산 철쭉 만개 예정 ‘흥행예감’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알리는 홍보문구다.

하지만 지난 12일 소백산 8부능선에는 이미 철쭉이 만개했다. 산 정상에는 꽃 몽우리가 금방이라도 꽃잎을 펼칠 태세다.

단양군은 31일 경 철쭉이 만개할 예정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지금 추세로라면 소백산의 철쭉은 20일전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철쭉제가 시작되는 31일 경은 이미 철쭉이 대부분 지고 없을 듯 하다. 이번 축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 봄 기온이 상승하면서 개화기가 빨리 찾아온 탓으로 정작 축제기간 동안에는 주인공인 만개한 철쭉을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12일 소백산 8부능선에 만개한 철쭉꽃

그렇지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철쭉 외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예년과 비교해 MZ와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음악회와 소백산 산행,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30여 개의 세부 행사도 펼쳐진다.   

첫날인 31일에는 도립교향악단오케스트라 공연과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제6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서막을 연다. 

1일에는 버라이어티 서커스 쇼와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2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등이 진행된다. 

3일에는 전국노래자랑과 봄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DY EDM 댄스 페스티벌, 버블매직쇼가 펼쳐지고 제23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도 열린다.    

4일에는 철쭉엔딩 콘서트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이 있다. 

이번 철쭉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영주소백산철쭉제는 단양군 철쭉제 보다 4일 앞선 27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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