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 청정지역 신안 뻘낙지 맛보러 오세요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신안군이 플라워월(flower-wall)과 플라워아치(flower-arch) 등의 포토존 및 다양한 볼거리 등 분재정원이 있는 압해도에서‘제8회 섬 낙지 축제’행사를 개최한다.

신안군이 제8회 섬 낙지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9포스터 사진=신안군)
신안군이 제8회 섬 낙지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포스터 사진=신안군)

신안군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열린다. 예로부터 갯벌에 사는 낙지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해 맨손으로 더 쉽고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2018년 11월에 지정됐다.

신안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이날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신안 섬 낙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한다.

특히, 낙지는 원기 및 피로회복,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 기능 개선, 나트륨 배출, 두뇌건강과 치매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 주민이 관내 청정 갯벌에서 낙지를 잡고있다.(사진=신안군)
신안군 주민이 관내 청정 갯벌에서 낙지를 잡고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은 낙지잡이 조업 어선(5톤 미만) 3381척과 맨손어업 9179명으로 지난 2022년 기준 갯벌 낙지 9만3837접(1접 20마리)을 잡아 연간 위판액 79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를 소재로 개최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5월에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를 시작으로 6월에는 병어, 간재미, 8월에는 민어, 9월에 불볼락, 왕새우, 우럭, 11월에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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