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18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 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사진=창원시)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변화하는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시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공공건축 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시는 공공건축과 도시환경의 수준향상과 시민중심의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최왕돈 총괄건축가와 26명의 공공건축가를 위촉한 바 있다.

총괄∙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 사업에 참여해 행정의 전문성을 보완하는 민간전문가로서 창원시의 주요 대형사업과 시가 발주하는 공공건축 사업의 기본구상 단계부터 자문에 참여하고 정책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공건축 사업의 기본구상-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전반에 걸쳐 심도 있고 체계적인 자문시스템을 구축해 자문을 시행 중이며, 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형사업은 자문전담팀을 구성∙운영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시 건축 배종열 건축사, 이소우건축 김현수 건축사, Hyunjejoo_바우쿤스트 건축 주현제 건축사, ㈜엔오에스건축 홍승조 건축사가 ‘공공건축가 사례’ 발표를 통해서 창원시 공공건축가 운영 방향과 과제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창원대학교 건축학부 정성문 교수, 시토건축 하동열 건축사, 이소우건축 김현수 건축사가 ‘공공건축가의 활동방향과 민간전문가 제도’에 대해 발표하며, 공공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가며 공공건축가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향후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3부에서는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지를 방문, 환경개선 사항을 둘러보고 성과 공유와 재생사업에 따른 공공건축가 역할 등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앞으로 공공건축가들과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시민 일상생활 공간이 개선되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환경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공공건축은 재정건전성 확보와 더불어 인구 감소, 사회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의 수요 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건축물과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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