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이차보전금 지원...기업부담 완화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70억원 규모의 상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나 융자금액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산청군청 표지석.(뉴스프리존DB)
산청군청 표지석.(뉴스프리존DB)

자금규모 70억원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58억원)로 나눠 지원하는데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은행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로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가능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또는 방문해 상담예약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다.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 신청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은 ▲농협은행산청군지부 ▲경남은행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육성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산청군이 이차보전금 3.5%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침체와 금리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