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모두투어가 함께 개발한 함양 테마 여행 상품 판매 개시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삼과 지리산으로 유명한 함양군에는 친구·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많지만, 스쳐가는 여행지로만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10호 덕유산을 품고 있는 고장인 함양군은 높은 산과 깊은 골이 빚어낸 수려한 계곡의 청정한 자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과 한옥마을 등 문화유산까지 가득 품고 있다.

함양 개평 한옥마을 전경  (사진=함양군)
함양 개평 한옥마을 전경.(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서울 경기권 도시민을 겨냥한 함양만의 특색이 가득 담긴 힐링 관광 프로젝트 ‘함양 웰니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행복가득 함양여행, 심봤다 프로젝트

함양군은 함양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모두투어’와 손잡고 함양 1박 2일 웰니스 여행을 테마로 국내 패키지여행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지난 19일부터 모두투어 홈페이지와 협력 여행사를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의 균형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이다.

‘행복가득 함양여행, 심봤다 프로젝트’인 이번 여행상품은 1박2일 패키지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함양만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품격 건강 힐링 여행상품이다.

특히 관광과 함께 지리산 권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는 식도락 여행, 아름다운 자연 속 치유여행 등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여행과 치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양의 숨은 보석 찾는 1박2일

이번 함양 패키지 여행 상품은 1박2일이란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함양만이 가진 특별한 자연과 문화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우선 사극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지곡 개평 한옥마을을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지리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마천면 서암정사까지 아름다운 자연 속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

또 함양군의 대표 면역력 증강 상품인 함양산삼을 심고 캐고 먹으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산삼 농장을 체험하고,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는 산나물과 지리산 흑돼지를 먹으며 도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호안림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의 헬스투어, 민족의 영산 지리산 가는길 중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지안재, 오도재도 만날 수 있으며,  비교적 젊은층에게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엑티비티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쉼터 또한 중요하다.

그간 함양 여행객들의 아쉬움으로 남았던 숙박 시설의 부족에 대한 문제가 죽염으로 유명한 ‘인산가 웰니스 호텔’과 대봉산휴양밸리의 ‘대봉캠핑랜드’ 개관으로 해소됐고, 이 덕분에 숲속 아름다운 쉼터에서 편안한 치유여행도 가능하다.

▶특별한 함양을 만날 수 있는 방법

모두투어 단독 상품으로 모두투어 누리집을 통해 판매 중인 '함양 웰니스 관광 패키지'는 숨겨져 있던 보물같은 함양군의 매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숙박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함양군 관계자는 “특별한 분들을 위한 함양군만의 특색있는 웰니스 여행상품으로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해 함양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여행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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