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50+일자리’ 발대식
아이키움·안전지킴이 등 23개 사업 추진…참여 확대·활동비 상향 등 질적 보완

[광주광역시=뉴스프리존]이재진 기자=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년층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 열정 등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인 ‘빛고을50+일자리’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빛고을50+일자리 사업 발대식(사진=광주광역시)
빛고을50+일자리 사업 발대식(사진=광주광역시)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미정·최지현 시의원, ‘빛고을50+일자리’ 참여자와 파견기관, 장년세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 시장의 민선8기 주요 성과와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장년정책을 소개하는 샌드아트 공연, 참여자 활동 다짐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장년층 생애재설계 종합지원 기관인 빛고을 50+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의 프리마켓 운영‧전시, 샌드아트 체험장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강 시장은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인생 3막을 설계를 응원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통과 ▲14년만에 미래차 100만평 산단 유치 ▲광주다움통합돌봄 시행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 ▲완전한 무등산 정상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통합 등 주요 현안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또, 광주시는 생애 전환기 장년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50+종합채움’을 마련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장년정책(욕구진단-컨설팅-교육·일·커뮤니티·정보 연계)을 단계별 접근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소개했다.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년세대의 경제적 부담 완화,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일자리 사업량을 확대(230명→360명)하고 활동비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일자리 사업을 질적으로 보완했다. 공공·민간 파트너 연계가 가능한 시정정책 지원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데도 힘썼다.

올해 광주시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게 될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맘편한 광주아이 키움 지원단 ▲50+문화시설 지원단 ▲꿀잼도시 광주 온라인 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 서포터즈 ▲50+안전산행 지원단 등 총 23개 사업에 13억5200만원을 투입한다. 참여자는 사업에 따라 최소 5개월에서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빛고을 50+일자리 발대식’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범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