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이남 스튜디오와 맞손...문화관광 새동력 기대

[전남=뉴스프리존] 조용호 기자= 강진군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이이남 스튜디오와 ‘구)성화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진원(오른쪽) 군수와 전남정보문화사업진흥원 관계자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원(오른쪽) 군수와 전남정보문화사업진흥원 관계자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이번 협약식은 구)성화대 활성화를 주목적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체결했으며, 이이남 스튜디오와는 미디어아트를 통한 관광산업 견인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군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디지털 산업 혁신성장 지원 ▲지역 중심의 창의 인력양성 및 중소벤처 육성·지원 ▲다목적 스튜디오 인프라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이남 스튜디오와는 ▲미디어아트 테라피 체험전시관 구축 ▲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미디어아티스트 협업 전시 ▲문화·예술과 연계한 지역 브랜드 콘텐츠 강화 및 관광 콘텐츠 확보 ▲근대 미술관 설립 및 운영 자문 등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철학을 융합해, 문화예술도시 강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전라남도 출연기관이다.

이이남 작가는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작가의 작품은 국제 언론과 컨버전스 분야 세계 석학들에게 극찬받고 있으며, 5분 이상 한 작품에 멈추기 힘든 전시 관객의 발길을 잡아둔다는 데서 ‘5분의 미학’으로도 유명하다.

강진원 군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디어아트라는 신세계 입성을 통해, 관광산업을 견인할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이번 협약을 소통·연결·창조의 신 강진의 꿈을 실현하는 견인차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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