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5일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25일 매화면 길곡리 주민들이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울진국유림)

울진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산1번지 마을회관 주변에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태풍, 폭우로 인한 산사태 위기상황 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으로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본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산사태 예보 발령 및 상황 전파, 주민대피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해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대피 훈련은 빠른 초기대응과 국민이 직접 참여함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실제 산사태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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