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실제 차량 대회와 별개로 진행됐다.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대회에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유지한 전무(사진 가운데)가 우승팀 성균관대 SAVE팀에 포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대회에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유지한 전무(사진 가운데)가 우승팀 성균관대 SAVE팀에 포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교육과 기술 세미나를 지원해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도왔다.

버추얼 시뮬레이션 환경은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과 동일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센서도 실제 차량의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대회 본선은 ▲KAIST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북대(3팀) ▲한국기술교육대가 기량을 겨뤘다. 3개 팀이 한 조가 돼 7바퀴를 완주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차량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는 성균관대, 건국대, 인하대가 올랐으며 성균관대 SAVE팀이 최종 우승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해외 시찰 기회, 현대자동차그룹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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