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인천대(총장 박종태)가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인천대에서 수학한 외국인 동문들을 초청하여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인천대(총장 박종태)가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인천대에서 수학한 외국인 동문들을 초청하여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인천대학교가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인천대에서 수학한 외국인 동문들을 초청하여 홈커밍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인천대)

 26일 인천대에 따르면 외국인 홈커밍 데이는 지난 2000년부터 인천대에서 교환학생 혹은 학위과정을 밟은 외국학생들을 대상으로 25, 26일 이틀간 열렸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외국인 홈커밍 데이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트리니타드 토바고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배우자나 가족을 포함하여 7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5일 학교 인근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박종태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한민섭 입학본부장 등 인천대 인사와 스페인 말라가대학 호세 앙헬 총장 등 축하사절단, 외국인 동문과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모여 성대한 행사를 개최했다.

 박종태 총장은 환영사에서 “법인화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하는 외국인 홈커밍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외국인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세계 어디에 있든 인천대 동문임을 잊지말고, 인천대를 홍보하는 민간인 대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홈커밍데이에 특별초청을 받은 호세 앙헬 말라가대 총장은 “인천대의 학생관리가 얼마나 철저히 이뤄지는지 많은 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다”며 “인천대가 계속해서 발전하여 한국의 고등교육을 이끌 수 있는 선도대학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홈커밍데이를 위해 프랑스에서 온 쉐리안(29)은 “인천대에서 쌓았던 좋은 기억이 많아서 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자주 한국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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