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사업비 117억 6400만 원 확보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근흥면 마금3리와 고남면 누동2리가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대상지
근흥면 마금3리 및 고남면 누동2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계획도.(자료=태안군청)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공모에서 ‘행복한 삶터 조성’ 부문 대상지로 선정된 근흥면 마금3리는 내년부터 5년간 31억여 원을 들여 △마금커뮤니티센터 조성 △노인공동생활홈 조성 △안전길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다가치 일터 조성’ 부문 대상지로 선정된 고남면 누동2리도 5년간 86억여 원이 투입돼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 △발화지 커뮤니티센터 △제방 안전길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보고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수준 향상을 이끌어 활력 넘치는 어촌지역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다른 관련 사업들 간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8년부터 7년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채석포권역, 해녀마을(2018년) △몽산포권역, 영목마을(2019년) △파도리권역(2020) △청산권역, 창기7리(2021) △호포권역(2022) △어은돌권역, 장곡마을(2023) △마금3리, 누동2리(2024) 등 12개소가 선정됐다. 총 확보 사업비는 627억 원에 달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