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연안해역과 내수면 수산종자 350여만 마리 방류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6억원의 예산으로 볼락∙돌돔 등 11종, 350여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사천시 연안해역과 내수면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26일 사천 연안해역에 볼락∙돌돔 방류 장면.(사진=사천시)
26일 사천 연안해역에 볼락∙돌돔 방류 장면.(사진=사천시)

이번 수산종자 방류는 수산자원의 감소 등 어업생산 기반 약화로 인해 침체에 있는 수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천시는 수산종자의 방류해역과 방류 품종은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공어초 시설해역인 바다목장 사업지 등 연안 해역과 지역 해역에 적합한 어종을 선택했다.

시는 수산종자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어업 예방과 포획종자 재 방류 등 자율적 수산자원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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