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우려지역·재해취약시설·배수시설 등 사각지대 해소 '특별 안전점검'
재해예방사업장·재해위험저수지·급경사지 등 전방위적 안전 점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 우기철을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내 재해예방사업장, 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시설 등 4900여 개소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6월까지 3주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여름철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이번 점검은 18개 시군의 안전관리부서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점검하며, 각 소관시설 및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파도 휩쓸림, 하천범람, 상습침수저지대 등 피해우려지역에 대해 사각지대가 없게 전방위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배수시설의 배수기능을 중점 점검해 침수 및 월류 발생에 대비하고 생활권 인근의 붕괴위험 지역을 우선 점검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한다. 또 응급복구를 위한 수방자재와 구호물품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강수 전망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집중 호우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위험을 해소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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