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지 및 중·장기 운영전략 등 마스터플랜 수립에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5월26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민간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추진 주민공청회 모습.(사진=진주시)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추진 주민공청회 모습.(사진=진주시)

이번 공청회는 진주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사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상지 조성 및 운영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용역기관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성종상 교수의 ‘마스터플랜 구상안 설명’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 강호철 명예교수가 주재하는 지정패널 토론, 참석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마스터플랜에서는 월아산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섯 가지 테마 정원인 △산석의 숲정원, △디지털 상상의 숲정원, △고요의 숲정원, △차오르는 숲정원, △숲정원 옴파로스와 그에 대한 추진계획 및 중장기 전략, 그리고 한국형 산지정원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진주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석한 시민들이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사업에 대한 공감과 성원을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나온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과 조성계획 수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작년부터 추진해온 진주 월아산 국가(지방)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내용이 시민들의 의견으로 한층 더 채워지길 바란다”며 “조성 완료되었을 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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