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한선주 기자=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선수단이 낭보를 전해왔다.

펜싱 선수단 수상 모습.(사진=부산교육청)
펜싱 선수단 수상 모습.(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본격적으로 열리는 대회에 앞서 20일부터 진행 중인 사전경기에서 부산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태권도 종목 참가선수들은 지난 대회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데 그친 아쉬움을 떨쳐내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부산선수단의 위용을 드러냈다.

펜싱 종목 참가선수들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는데, 플러레 남중 단체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여명중학교 3학년 김민결 선수는 플러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라 펜싱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부산선수단은 사전경기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김범규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사전경기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단의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며 “대회 기간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 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 체육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의 1만2000여명 초·중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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