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다음달 3일 서산류방택 천문기상과학원 일원에서 제15회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홍보물.(자료=서산시청)
제15회 류방택 별축제 홍보물.(자료=서산시청)

시에 따르면 류방택 별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를 제작한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류방택별 헌정을 기념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서산 출신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심어주고자 에어로켓 발사대회, 천문우주과학 미술실기대회, OX퀴즈대회, 천체망원경 관측, 첨성대 모형 만들기, 인간토성 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LED 쥐불놀이, DIY 별 조명등 만들기 등 야간 특별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장식하는 ‘별축제 드론라이트 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서만석 류방택 기념사업회 회장은 “축제의 장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주 시대를 이끌 주역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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