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지역의 경사나 축제가 있을 때 행해지던 고유의 민속문화 행사 ‘2023년 창원진동 불꽃낙화축제’가 지난 27일 창원특례시 진동종합복지관 광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27일 창원특례시 진동종합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2023년 창원진동 불꽃낙화축제’ 장면.(사진=창원시)
27일 창원특례시 진동종합복지관 광장에서 열린 ‘2023년 창원진동 불꽃낙화축제’ 장면.(사진=창원시)

진동청년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도 점화에 참여해, 불꽃낙화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창원진동불꽃낙화축제는 일제 강점기 때 명맥이 잠시 끊겼으나 1995년부터 진동면 청년회가 정식 복원해, 고장의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낙화는 느티나무 껍질을 벗겨 만든 가루를 한지에 말아 꼬아서, 하나하나 공중에 매달기까지 장인의 정성이 들어가는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자부심을 가지고, 후손들에게 전통문화놀이를 계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행사가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전통문화가 후손들에게 이어지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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