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30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지역 계약 업무 담당자와 계약교실 강사, 계약지원단, 공고문 감시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계약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를 갖고 있다.

30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계약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30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계약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계약 업무 담당자와 학교 계약지원단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계약 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사전에 차단해 대민(對民) 만족도 향상과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연수에서는 ▶‘지방계약법’ 개정 사항 ▶사법상의 계약과 ‘지방계약법’ 상의 계약 ▶계약 업무 민원 발생원인 ▶학교 감사 사례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 연수의 실효성을 높인다.

아울러 잦은 민원에 대응하고, 다른 부서∙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화와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 업무 담당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민원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계약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8개 교육지원청별로 지역계약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고문 상시 점검으로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김순희 도교육청 재정과장은 “계약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이 곧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의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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