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밀양시가 30일 (주)지이브이모터스, ㈜유니테크산업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추윤식 ㈜지이브이모터스 대표이사, 이민기 ㈜유니테크산업 대표이사, 정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장,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지이브이모터스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2만4924㎡ 규모의 부지에 대규모 투자로 공장을 건립, 나노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부품, 수소용기 제품∙탄소복합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합금강 원소재를 개발해 복합소재용 고기능성 신소재와 친환경 신재생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주)유니테크산업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8598㎡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해 나노기술을 적용한 유리섬유 복합소재용 친환경 코팅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설립한 (주)유니테크산업은 국내 60여 고객사를 통해 지난해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의 매출 성장률은 38%로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복합소재의 기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일본이나, 유럽의 독점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추윤식∙이민기 대표이사는 “밀양시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최신기술∙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밀양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믿고 선택해 준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계획한 투자를 원활히 달성하고, 안정적 경영을 통해 밀양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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