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파수꾼’ 의무와 역할 실천결의

[경남=뉴스프리존]정명주 기자= 통영시는 ‘제30회 방재의 날’을 맞아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 갖고 기념촬영 모습.(사진=통영시)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 갖고 기념촬영 모습.(사진=통영시)

이날 앞으로 2년간 지역을 대표해 자율방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안전파수꾼’으로서 의무와 역할실천을 다짐했다.

오늘날은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재난까지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실정에 밝으면서 예찰 및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단원으로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을 재정비한 것이다.

도산면 대표 김종명, 중앙동 대표 이훈, 정량동 대표 김성근씨가 지난 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방재단원을 대표해 각각 단장, 부단장, 간사로 임명됐다.

새로이 정비된 방재단은 총 194명으로 통영시에 각종 재난발생이 예상될 때 사전에 투입돼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재해취약지 점검, 주민대피 홍보 등에 힘쓰며 평상시에도 수시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요소를 찾아 시에 건의하는 등 재난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훈 지역자율방재단 부단장은 “앞으로 방재단원들과 함께 통영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영시 지역자율방재단의 2023년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고 올 여름철은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예상된다”며 “방재단의 재난예방∙복구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힘써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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