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공항 시설ㆍ서비스 홍보 

[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정)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하여 한국 여행 및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TTE) 인천공항 부스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TTE) 인천공항 부스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는 2019년 기준 1000여개 부스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30만 명이 참여한 대만 상반기 최대의 여행박람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람회 한국관 내 인천공항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대표 허브공항에 걸맞은 항공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시설 및 서비스를 홍보하였다.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TTE) 인천공항 부스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상품을 증정받고 있다.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TTE) 인천공항 부스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이 상품을 증정받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특히 공사 관계자는 한국방문의해(’23년~‘24년) 기간 대만 여행객들은 K-ETA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며, 인천공항의 다양한 환승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제3국으로의 여행이나 내항기를 이용한 지방관광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변화된 입국 및 환승절차, 비자 등에 관한 문의에도 상세히 답변하였다.

K-ETA(전자여행허가)는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외국 국민이 입국하고자 할 때, 온라인으로 개인 및 여행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여행 허가를 받는 제도이다.

또한 해당기간 중 부스 방문객 대상 행운권 추첨 이벤트, SNS 참여 이벤트, 인천공항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벤트 당첨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형 블루투스 이어폰,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라인 프렌즈 협업 캐릭터 상품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공항-대만 노선은 양국간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지난해 하반기부터(한국 : 8월 , 대만 : 10월) 꾸준히 증가하여왔으며, 23년 4월 한 달 기준 국제여객수 17만명으로 2019년 동기(약 20만 명) 대비 86%의 회복률을 기록하였다.

올해 6월 단오절 연휴, 7∼8월 여름휴가철, 10월 중추절(대만 추석) 및 국경절 기간에 대만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하반기 대만 지역 여객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 “전세계적으로 항공수요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객 및 환승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3년을 공항운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 본연기능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 주도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9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항공 네트워크 마케팅 강화로 허브공항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코로나19 기간 중 중단되었던 환승객 대상 무료 환승투어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재개하고, 환승객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공간(K-Culture Zone)을 운영하는 등 팬데믹 이후 환승객 수요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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