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2000억 규모 지원, 신규기업 3000만원·기존 이용고객 1000만원 이내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사진=충남신보)
충남신용보증재단 김두중 이사장.(사진=충남신보)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은 지난 3월 15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지원을 위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발표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기존의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자금과는 달리 지원대상을 충청남도 소재 모든 소기업⋅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고객편의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의 두 가지 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기존 충남신보 이용고객은 비대면 자동심사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병목현상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증한도는 신규기업 3000만 원 이내, 기존 충남신보 이용고객 1000만 원 이내다. 금리는 CD(91일물) + 1.7%로 금리상한이 적용되며 고객이 부담하는 금리에서 1년간은 충청남도에서 3.3%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플러스 자금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은행 앱과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김두중 이사장은 “자금의 적기 지원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현장의 어려움에 귀기울이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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