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업비 3억6000만원 편성

[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민선8기 들어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로 운영 중인 면∙동 기동순찰반 ‘척척거제 박반장’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척척거제 박반장’ 참여자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시)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척척거제 박반장’ 참여자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기되는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함께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척척거제 박반장’은 총 6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 2인1조 3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순찰 등을 통해 소소한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조치하고, 예산과 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안전조치 후 관련 부서와 면∙동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개월간 활동으로 300여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한 바 있다.

아울러 거제시는 면∙동장의 의견을 수렴해 ‘척척거제 박반장’이 주민불편사항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1회 추경으로 각 면∙동마다 소요 사업비 20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고현 중곡동 한 주민은 “척척거제 박반장 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갈라지고, 못이 빠져 헐거워진 데크 난간을 안전하게 조치하니 시민들이 반기더라”며 “신속하게 주민의 안전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박종우 기제시장은 “척척거제 박반장이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의 크고 작은 생활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살기 좋은 거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시민소통실 현장민원지원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9경 등 주요 관광지∙시설을 대상으로 기획 순찰을 시행, 휴가철 전 불편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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