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1일 한내초등학교와 대천초등학교에서 청소년흡연·음주예방을 위한 뮤지컬 ‘Escape’ 공연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장면.(사진= 보령시청)
뮤지컬 장면.(사진= 보령시청)

Escape’는 방탈출을 소재로 하는 추리형 뮤지컬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 흡연·음주 예방 대면 교육이다. 

국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4.5%이며, 최초 흡연 시도 연령은 13세 전후이다.

특히 청소년 시기의 흡연·음주는 미성숙한 뇌가 니코틴과 알코올에 노출되어 빠르고 강하게 중독될 수 있으며 신체적 발육부진, 우울 등의 원인이 된다.

이에 시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흡연·음주 기회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도모하고자 기획했으며,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난 30일부터 청보·대남·명천초등학교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보령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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