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사 체험프로그램 운영…가야얼 계승교육 연계 지역사교육 장 마련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김해 가야사 유적지 일원에서 중등역사교원을 대상으로 지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사교사 체험프로그램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사들의 김해 한 바퀴’를 운영했다.

현장 역사교사들의 지역사 교육 의지를 고취하고 가야사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이 대성동고분박물관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해 관내 역사교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김해 가야사 유적지 일원에서 중등역사교원을 대상으로 지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사교사 체험프로그램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사들의 김해 한 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지난달 31일 김해 가야사 유적지 일원에서 중등역사교원을 대상으로 지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사교사 체험프로그램 ‘박물관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사들의 김해 한 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이날 지역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은 대성동고분박물관장의 현장 강의와 함께 구지봉, 수로왕릉·왕비릉, 분산성 등의 가야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가야사 이해와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는 7년째 지속되고 있는 봉황동 유적 내 금관가야 도성과 왕궁을 찾기 위한 발굴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호중학교 한 교사는 “전문적이고 실제적 연수로 지역사 교육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야사 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역량이 향상된 만큼 가야얼 계승 교육이 더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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