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부여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지역특화 작목! 기능성 소재화로 케이(K)-푸드 선도한다’를 주제로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 장면.(사진= 충남도청)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 장면.(사진= 충남도청)

농식품연구회는 농촌진흥청과 각 지방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자들의 모임으로, 2002년 발족해 매년 이어져 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도내에서 행사를 열어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식품연구회원과 관계자 등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각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과 연구개발 협업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으며, ‘기능성 융복합 연구개발 방향’, ‘금산 흑삼의 사업화 성공사례’ 등 7개 주제 및 사례 발표, ‘농산물가공 연구개발 및 협업 방향’ 토론 등을 진행했다.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 장면.(사진= 충남도청)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 장면.(사진= 충남도청)

이튿날인 2일에는 최근 ‘한국형 반밀폐형 유리온실’이라는 첨단시설 농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농장인 우듬지팜과 홍삼으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부여공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지역 특화작목 기능성 소재화를 통해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교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경향에 발맞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기능성 식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삶,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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