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행안부-14개 지자체, 3자간 지역혁신 협약 체결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혁신 MOU를 체결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행안부-지자체 업무협약 장면.(사진= 부여군청)
중기부-행안부-지자체 업무협약 장면.(사진= 부여군청)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중기부와 행안부가 공동 주관한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부여군에 함께 모였다. 

부여군은 지난 5월 지역 스마트팜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팅, 시설지원, 시제품 개발 등 효율적인 운영 지원 및 스마트팜 법인체 창업 예정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해 공모 우수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공동협약식 행사는 부여군에서 개최하고 중기부와 행안부 차관을 비롯한 14개 우수과제 선정 지자체가 함께 했다. 

장소는 부여군 스마트팜 생산 제품의 포장 및 디자인 지원 등을 위해 중기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전통문화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공모사업 우수과제인 부여군 제안 사업과 관련된 스마트팜 선도기업 ‘우듬지팜’을 견학하기도 했다. 

스마트팜 방문 장면.(사진= 부여군청)
스마트팜 방문 장면.(사진= 부여군청)

‘우듬지팜’은 지역혁신 공모사업 1등 과제인 부여군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사업의 선도모델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정착과 육성을 제시한 지자체가 함께한 협약식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 지자체(충남 부여군, 전남 곡성군)의 과제 발표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3자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의 기업 육성 전략을 중앙에서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할 바탕을 만들고 추후 성공적인 지방소멸대응과 지방시대를 실현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3자간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지역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부여군이 지방소멸 대응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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