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도는 2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15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및 각 시군지사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연재해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 대비 관계기관 회의 장면.(사진= 충남도청)
자연재해 대비 관계기관 회의 장면.(사진= 충남도청)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장마철 집중호우와 영농철 농업 가뭄에 대비해 예방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재해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재해대비 현지 사전 점검 시 도출된 지적사항과 수범 사례를 공유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 관리 능력을 제고 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수자원관리부장이 안전한 수리시설 관리 방안과 공사의 자연재해 대비 안전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별 응급 장비·자재 등 비축 현황과 지사별 연락 체계구축 현황 등을 시군과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로 시군 및 공사 간 자연재해 대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내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지난해 농업 가뭄과 호우 피해로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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