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오운석=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청년 예술기업 ‘향유갤러리’에서 지역 청년 삶의 질 개선과 청년 체감 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도내 청년들과 머리를 맞댔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지역 청년 삶의 질 개선과 청년 체감 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다.(사진-전북도청)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지역 청년 삶의 질 개선과 청년 체감 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다.(사진-전북도청)

간담회는 전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협의체 청년정책포럼단에서 활동하는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 성공사례와 사례 확산을 위한 지원방안,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공’하는 청년정책을 논의했다.

먼저 지역에서 성공한 청년 기업으로‘㈜향유(대표 김수현)’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 장소이기도 한 ㈜향유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청년 문화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진 청년 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도민에게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3배 매출액 상승을 일궜다.

김수현 대표는 “청년생생아이디어 사업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여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라북도와 청년이 ‘함께 성공’하는 청년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정책에 청년들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강화하는‘청년참여예산제’도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정책 체감도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뿐만 아니라, 청년이 정책 과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 행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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