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일대학교는 간호학과 박혜련 교수가 최근 열린 '제14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일대 간호학과 박혜련 교수.(사진=경일대)
경일대 간호학과 박혜련 교수.(사진=경일대)

대한당뇨병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련 교수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동아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간호사로 1형 당뇨병 아동을 처음 만난 뒤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캠프, 대한민국 당뇨학교, 글로벌 해외연수 등의 프로그램에 전문가의 역할로 참여해 왔다.

또한 (사)대한당뇨병연합 이사로서 당뇨병에 관련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 최신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개선 및 보장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일대 간호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에 경북지역의 당뇨병 환자를 위한 조례안 제정 등을 준비하며 당뇨병 환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박혜련 교수는 "1형 당뇨병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아당뇨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이 더 따뜻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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