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알려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농부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어린이 농부학교는 어린이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매주 수, 금요일에 총 16회에 걸쳐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00명의 어린이들이 농부학교에 참가해 센터 농업테마파크 생태형 텃밭정원과 아열대 식물원 등에서 봄과 여름 등 절기에 의한 농업·농촌을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특히 잎채소 모종심기, 허브화분 만들기 등 원예활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흙놀이와 함께 직접 식물을 심고 키우며 창의력과 인지발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학습으로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 등 보호자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어린이 농부학교 담당자는 “자라는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올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연간 농업·농촌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등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도시농업 마스터 가드너들이 강사로 활동하도록 해 일자리 고용 효과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사회 활력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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