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세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장애공감 음악회 열다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사진=대전특수교육원)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사진=대전특수교육원)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속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초·중학교 12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통합학급 학생들이 행복동행버스를 이용, 특수교육원을 방문해 ▲장애인에 대한 상황별 에티켓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장애 공감 체험 ▲장애예술인공연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여자중학교 통합학급  한 교사는 "장애공감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 특히 발달장애인 클래식 공연단의 연주는 장애라는 편견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수교육원은 오는 6월 8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공감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사진=대전특수교육원)
대전특수교육원이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사진=대전특수교육원)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장애공감교실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장애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확대하여 장애 공감 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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