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망간주와 ‘K-부여굿뜨래농업특화단지’ 조성 위해...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부여군수가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및 농업 인력 교류 등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나망간주 주지사와 MOU체결식 장면,(사진= 부여군청)
나망간주 주지사와 MOU체결식 장면,(사진= 부여군청)

우즈벡 나망간주로 이동해 지난 2일부터 공식일정에 돌입한 박 군수는 나망간주 주지사 샤브카트 압두라자코프와 가진 협약식을 통해 농산물 해외 활로 개척, 해외 농업자원 개발, 농업기술 이전 스마트팜 현지 기반 조성에 대해 협약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예정부지 중 한 곳인 츄스트 지역의 부지를 둘러보고 부여군의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화단지 내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우선수매권’ 방안을 실무진에 당부하기도 했다.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해외농업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 번영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대표단 자격으로 함께 동행한 민간기업 3곳도 현지 기업들과 기술·투자 지원 협약을 맺었다. 

박정현 군수 언론인터뷰 장면.(사진= 부여군청)
박정현 군수 언론인터뷰 장면.(사진= 부여군청)

대표단은 이날 대규모 씨감자를 생산하는 나망간주의 ‘양기코루간’ 지역의 감자 농장과 현지 스마트팜 기업인 ‘자민그린월드’를 방문해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한편, 관련 업체를 포함한 대표단 21명은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를 방문해 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과 실무협의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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