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전지구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 예비사업 일환

[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 남해군 남해읍 봉전마을에 ‘봉전 빨래방’이 지난 1일 개소했다.

남해군 남해읍 봉전마을에 봉전빨래방이 지난 1일 개소했다.(사진=남해군)
남해군 남해읍 봉전마을에 봉전빨래방이 지난 1일 개소했다.(사진=남해군)

‘봉전마을 빨래방’의 수익금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의류와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세탁대행서비스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마을 빨래방을 운영함으로써 주민공동체가 지역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여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전마을에서는 24명의 마을주민이 ‘봉전마을 도시재생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재명)’를 구성하고 2021년부터 도시재생대학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비롯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봉전우물터’라는 사업명으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김기현 남해군청 도시건축과장은 “봉전 빨래방은 마을 비즈니스 모델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봉전지구 도시재생 본 사업 공모선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과 편의를 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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