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8개사 참가…477만 달러 수출 상담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달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METALTECH 2023)에 참가해 47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에는 40개국으로부터 1500여 개사가 참가하고 1만 8000여 명의 구매자가 전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2023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METALTECH 2023) 한국관 전경 (사진=경남도)
2023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METALTECH 2023) 한국관 전경 (사진=경남도)

경남도에서는 도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참가기업 2개 사 등 8개 사가 참가했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상담 77건, 상담액은 477만 달러에 이르며, 이 중 7건, 122만 달러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기업의 참가 규모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과 연계해 참가 기업 간 공동관(한국관)을 구성했다. 또한 내실있는 시장 개척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도내 기업에 맞는 현지 구매자를 발굴했다.

양상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수출품목 중 기계·금속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며 “향후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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